트랜스지방산 저감화 인증제 도입
어린이 먹거리 안전위한 별도 법안마련 강구
문창진 식약청장 식품업계 대표들과 간담회
"식품안전처 최종 심의서 유보..설치 난망"
트랜스지방산 저감화를 위해 인증제도가 도입되는 등 트랜스 지방산을 낮추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문창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20일 한국식품공업협회 주최로 열린 식품업계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트랜스 지방산 저감화를 위해 정부가 기술을 지원하고 선도기업에게는 인증제도 및 포상금지급 등의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문청장은 CJ와 롯데삼강의 예를 들며 업계가 중심이 돼 지난 2년간 트랜스지방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경주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가 업계의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트랜스지방산의 저감화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문청장은 또한 어린이먹거리 안전관리대책의 일환으로 내년초까지 로드맵을 작성하겠다고 말했다.
문청장은 어린이들의 비만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학교주변의 먹거리에도 문제가 있다며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위해 별도 법안을 마련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청장은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식품안전처 설립 문제와 관련해서는 설립 가능성이 유동적이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문청장은 식품안전처가 식품행정의 일원화 측면에서 필요한 조직이나 최종 심의과정에서 유보되고 있다며 올해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예측했다.
특히 문청장은 식품사고가 다시 터지면서 식품안전처 설립 문제가 거론될 여지가 있다고 밝혀 현 정권에서는 사실상 식품안전처 설립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뜻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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