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3-6일, 하루 1-2잔 음주' 노년 여성 건강에 좋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1주에 3-6일, 하루 1-2잔 음주가 노인 여성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호주 연구팀이 70세 이상의 12,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6년간 진행한 연구결과 나타났다.
연구팀은 70세 이상 노인을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 자주 마시는 사람, 적당량의 음주자로 구분했다.
연구 결과 전혀 술을 마시지 않거나 거의 마시지 않는 여성이 적당량의 음주를 하는 여성에 비해 사망할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또 생존자중에서도 가장 술을 적게 마신 그룹의 여성들의 삶의 질이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의 연구결과 최소 하루 한 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여성들이 비음주 여성에 비해 심혈관질환및 허혈성뇌졸중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팀장인 비레스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 적당량의 음주가 노년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가 적당량의 음주가 노년건강에 해롭고 심지어 사고나 암,치매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일부 연구결과와 상충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건강및 생존율에 대한 음주의 효과가 와인이나 에탄올 등에 들어있는 성분에 기인할 뿐만 아니라 술을 마실때 얻는 사회적 인간관계 속의 즐거움및 적절한 음주후에 오는 식욕개선및 영양증진등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비레스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가 비음주자들로 하여금 술을 마시라는 것은 아니라고 지나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