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급식지원아동' 1년새 21% 늘어
【제주=뉴시스】
올 겨울방학 중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으로 끼니를 해결해야 할 제주지역 아동들이 크게 늘었다.
제주도는 올 겨울방학 기간 7억6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제주시 4419명과 서귀포시 1994명 등 모두 6413명을 대상으로 아동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올해 급식대상 아동은 기초생활보장수급세대 아동 4519명과 기타 소득이 낮거나 장애인 아동 1894명이다.
올 이같은 급식대상 아동은 지난 겨울방학 5306명보다 21%, 올 여름방학 급식아동 5918명 보다는 8% 증가한 것이다.
제주도는 기초생활보장수급세대의 증가와 함께 급식혜택을 많이 부여하기 위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면서 급식 아동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 아동들에게는 1일 중식비로 3000원 상당의 식품권과 주.부식 및 도시락 등이 배달된다.
제주도는 도시락 배달과정에서 발생할지 모를 만약의 사태에 대비, 도시락 배달아동을 전체 대상인원의 5%인 350명으로 제한했다.
제주도는 이어 800명의 아동들에게 식품권을 제공하는 한편 나머지 5200여명에게는 사회복지관과 자활후견기관 등을 통해 주.부식을 전달하기로 했다.
제주도관계자는 "아동들의 성장발달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품목으로 주.부식을 선정하기 위해 행정시 아동급식위원회 소속 영양사에게 메뉴를 선정하게 하는 등 주.부식 메뉴 선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흥남 기자 jungh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