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 올 한 해 주부들 가족 건강 챙겼다
[뉴시스]
주부들이 가족 건강을 위해 식탁을 바꿨다.
GS수퍼마켓이 전국 84개 점포의 2006년 한 해 매출을 살펴본 결과 야채, 과일, 수산물 등 신선식품의 매출이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분요리 등 레토르트 식품은 –0.2%로 하락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가공식품보다 직접 조리한 음식을 식탁에 올리는 가정이 늘고 있는 것. 특히 가공하지 않은 자연식 그대로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GS수퍼마켓이 올 한 해 야채매출을 살펴본 결과 생으로 먹는 샐러드류의 매출이 가장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샐러드는 야채와 과일을 생으로 먹어 식품 자체가 지닌 영양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샐러드의 대표 품목인 양배추, 양상추, 브로코리, 파프리카, 샐러리 등의 품목은 전년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과채류와 건강야채의 매출상승도 두드러졌다. 생으로 먹는 오이는 야채 중 송이버섯을 누르고 올해 매출액 1위를 차지했고, 과일도 20.4% 매출상승을 나타냈다.
직접 음식을 조리하는 가정도 늘었다. 음식을 만들 때 쓰이는 마늘, 파, 생강 등 양념야채의 매출이 15% 신장한 것. 주재료로 사용되는 수산과 축산의 매출도 10% 이상 상승했다. 수산매출은 전년대비 9.5%상승했고, 국산 우육과 돈육은 각각 10.4%, 11.3% 매출상승을 나타냈다.
신선식품이 매출증가를 나타낸 반면 인스턴트 및 레토르트 식품의 매출은 감소했다.
카레, 스프, 3분요리 등 레토르트 식품은 –0.2% 역신장을 기록했고, 대표적인 인스턴트 식품인 면과 통조림은 각각 3.3%, 5% 신장에 그쳤다. 면류는 저칼로리 용기면의 판매호조에도 불구하고 3.3% 신장했고, 통조림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나타내는 참치통조림과 스팸 등 돈육통조림이 각각 3.7%, 6.8% 성장에 머물렀다.
김정민기자 ann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