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당뇨병 환자 20년 내 3억8천만명으로 급증예상 [연합뉴스 2006-12-05 09:08] 광고 (케이프타운 AsiaNet=연합뉴스) 세계당뇨병연맹 (IDF)은 당뇨병이라는 유행병의 거대한 규모를 시사하는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했다. IDF의 Diabetes Atlas를 통해 4일 발표된 이 데이터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2억4천600만명의 당뇨병 환자들이 있으며 이 중 46%는 40-59세 연령그룹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의 수치들은 심지어 가장 비관적인 예측조차도 현재의 수치에 훨씬 미치지 못할 정도로 당뇨병문제의 범위를 과소 추정했다.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데이터는 만약 어떤 조치도 취해지지 않을 경우 전체 당뇨병 환자수는 20년 내에 3억8천만명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IDF의 Pierre Lefebvre 회장은 4일 케이프타운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불과 20년 전 만해도 가장 믿을만한 정보조차 당뇨병 환자수를 3천만명으로 추산했었다. 지금은 더욱 비관적인 전망이 등장하고 있다. 당뇨병은 이제 21세기 유행병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2형 당뇨병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당뇨병은 현재 전 세계 성인인구의 5.9%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이 중 거의 80%가 개발도상국가들이 차지하고 있다. 최고의 비율을 차지하는 지역은 성인인구의 9.2%를 차지하는 지중해와 중동, 그리고 북미 (8.4%)지역이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6천700만명의 환자가 있는 서태평양 지역이고 그 다음이 5천300만명인 유럽이다. 한편 당뇨병 환자수가 가장 많은 세계 10대 상위 국가중 인도가 4천90만명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이 3천980만명의 중국이다. 미국, 러시아, 독일, 일본, 파키스탄, 브라질, 멕시코 및 이집트가 뒤를 잇고 있다. 개발도상국가들이 세계 톱10 중 7개 국가를 차지하고 있다. IDF의 Martin Silink 차기회장 당선자는 "당뇨병이라는 시한폭탄은 지난 50년간 작동해 왔으며 이제 그 소리는 점차 더 커지고 있다.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대를 잇는 세계 지도자들은 대부분 이러한 위험을 무시해 왔다. 당뇨병은 이제 중동, 인도, 중국 및 미국에서 가장 큰 느낌을 줄 만치 폭발했다"고 말했다.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유전적, 사회적 및 환경적 요소들의 복잡한 상호작용은 전 세계적으로 제2형 당뇨병의 폭발을 촉진시키고 있다. 저소득 국가와 중간정도 소득 국가들에게 있어서 경제발전은 생활환경에 변화를 가져와 1 -2 세대 내에 음식과 육체활동에 변화를 가져다 줄 수도 있다. 따라서, 체중 증가가 비교적 완만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선진국의 경우, 당뇨병은 가장 빈곤한 지역사회에서 가장 흔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어떤 경우이든, 빈곤지역과 위생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가족들이 가격에 비해 칼로리가 부족한 식품과 패킹 음료에 내몰리기 때문에 제2형 당뇨병은 확산되기 마련이다. 당뇨병은 치명적이다. 당뇨병 사망자수는 연간 380만명에 달해 HIV/AIDS 규모에 해당한다. 한때 노인성 질환으로 생각됐던 당뇨병은 한 세대를 내려 와 근로연령층에까지 피해를 주고 있으며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두드러진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경제적으로 피해를 준다. IDF Jean-Claude Mbanya 부회장은 "이 유행병은 무척 고통스럽고 생명을 앗아가는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그 대응책은 별로 취해진 것이 없다. 인도와 중국이 이끌고 있는 것 같은 경제발전을 곧 많은 국가들도 뒤따를 것이다. 이러한 유행병에 직면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경우 많은 국가들의 경제발전에 상당한 압박을 가하고 밀레니엄 개발목표를 마비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엔결의문 세계당뇨병연맹은 유엔이 당뇨병에 대해 적절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도록 하기 위해 대표적인 당뇨병기관들과 이해 당사자들로 구성된 연합체를 주도하고 있다. 나우루 같은 태평양 섬나라에게는 유엔결의가 지금 채택된다고 해도 빠른 것이 아니다. 나우루는 당뇨병 발병율이 가장 높은 국가들 가운데서도 최상위 국가다. 전체 인구의 약3분의1이 당뇨병과 그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 세계당뇨병연맹 (IDF)은 세계 150여 개국 190개 이상의 회원단체들이 가입한 조직이다. IDF는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으로부터의 보호, 예방 및 치료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DF는 당뇨병에 관한 유엔결의문 채택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nitefordiabetes.org 방문 환영. Diabetes Atlas는 세계 200여 개국의 2007년과 2005년도 당뇨병 현황과 내당능 장애 및 건강관련 지출비의 최신 추정수치를 제공한다. 관련 그래픽과 배경자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www.eatlas.idf.org/media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자료제공: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연락처: Delice Gan of The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Special Projects Manager, +46-73-8002799 or +27-828-583496, delice@idf.org Web site: http://www.unitefordiabetes.org http://www.eatlas.idf.org/media anet@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