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법, 과학적인 토양검정으로 실현




충남 부여군(군수 김무환)은 과학적인 토양검정을 통해 친환경 굿뜨래 농산물 생산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토양검정 현황은 주요작물 재배지역 토양을 비롯해 쌀소득 등 보전직접지불제, 농업인 의뢰 토양 등 총 4000여점으로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토양분석 의뢰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부여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농업 관리실에서 시행한 이번 토양검정은 토양의 특성 변동요인 분석과 농업인에게 필요한 토양정보를 신속하게 서비스할 수 있는 농업토양 정보망 구축을 위해 벼농사 토양 530여점, 시설채소 토양 100여점 등 530여점에 대해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 등 지역에서 9개 항목을 검정했다.


검정 결과 벼농사 토양은 인산과 유효규산, 치환성양이온 중 마그네슘은 적정하고 산도, 유기물, 치환성양이온 중 칼슘은 적정함량보다 낮았으며, 치환성양이온 중 칼륨은 적정함량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채소 토양은 ph는 대부분 작물에서 적정하고 치환성양이온은 대부분 시설재배 농가에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오이와 수박재배 농가의 유기물 함량은 적정함량보다 부족하고 치환성양이온과 인산은 높았으며, 수박재배 농가에서는 인산이 적정함량 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 됐다.


종합적인 검정 결과 시설재배 면적의 증가 및 연작에 의한 작물재배 토양의 적정범위를 초과하거나 부족한 지역이 많았으며, 고농도 화학비료의 과다시용으로 양분 불균형을 초래, 작물의 영양장해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토양검정 결과를 토대로 유기물과 토양개량제 시용, 객토 등 종합적인 개량을 통한 건전한 토양 확보로 연작장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토양과 작물의 정밀분석에 의한 적정양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희송기자 hspark@newsis.com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