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비만 예방 ‘창작 동화책’ 2종 발간 보건복지부는 어린이 비만을 예방하고자 2종의 창작 동화책과 교육교재를 발간, 전국 유치원과 보건소에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20세 이상 성인의 비만 유병률이 1998년 26.3%에서 지난해 31.7%로 증가하는 등 비만인구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학계에서는 어린이 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
연도별 비만 유병률(자료 :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국민건강영양조사)
복지부는 만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비만예방 동화책을 배포한다. 동화책은 '얘들아! 상수리나무 숲으로 가자', '자신 있게 말할 거예요!'등 2종으로 연극놀이 활동안(교육교재)도 첨부해 교육효과를 높였다.
동화책은 전국 유치원 8230개소와 전국 246개 보건소에 무료로 배포되며, 29일에는 서울 금잔디 유치원에서 시범 공개수업도 진행한다.
또한 비만예방 동화책 2종 외에도 초등학생을 위한 비만예방 교육 매뉴얼도 제작, 전국 보건소에 배포할 예정이다.
다음은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동화책 요약 내용이다.
△동화책 1 요약 : 얘들아! 상수리나무 숲으로 가자

어린이 비만예방 동화 및 연극놀이 활동안1
숲 속 동물들이 하나 둘씩 병이 생겼다며 염소의사 선생님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캥거루는 껑충껑충 뛰지를 못하고, 여우는 신경질이 많아졌습니다. 염소의사 선생님들은 동물 친구들의 갑작스러운 문제들 때문에 며칠 밤을 새워가며 연구를 했습니다. 염소 의사 선생님이 연구 끝에 원인을 알아냈다는데, 아마도 숲 속 새로 생긴 멧돼지네 가게와 무슨 연관이 있는 듯 합니다. 지지고 볶고, 튀기는 음식들을 싸게 팔고 있는 멧돼지네 가게에서 자꾸만 음식을 사달라고 졸라대는 아기 사슴과 캥거루 식구들을 발견한 염소 선생님은 모두를 모아놓고 최근에 생긴 병의 원인을 밝혀 줍니다. 잘못된 식습관이 문제라는 것을 말해주고, 염소 의사 선생님은 즐거운 운동을 할 수 있는 상수리나무 숲 ‘살빼 교실’을 열게 됩니다. 동물 친구들 모두가 상수리나무 숲으로 가버리자, 손님이 끊긴 멧돼지만이 부러운 눈길을 남길 뿐이었습니다.
△동화책 2 요약 : 자신 있게 말할 거예요!

어린이 비만예방 동화 및 연극놀이 활동안2
한솔이와 아빠는 참 많이 닮았습니다. 둘 다 빨리 먹기 대장, 많이 먹기 대장인데다가 꼼지락 꼼지락 운동하기 너무 싫어하고 텔레비전 보기, 컴퓨터랑 놀기를 좋아하는 게 똑같습니다. 엄마는 아빠를 너무 좋아하는 한솔이가 아빠처럼 커서도 뚱뚱해질까봐 걱정이 많습니다. 유치원에 입학하는 한솔이는 마음씨가 예쁜 고운이와 친구가 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무용 발표회 날, 선생님과 짝을 이뤄 춤을 추는데 마음처럼 쉽게 몸이 잘 움직이지 않아 넘어지면서 고운이의 발목이 삐게 됩니다. 이 일을 계기로 한솔이는 아빠와 함께 열심히 운동해서 살을 빼고 멋진 꼬마병정인형처럼 되기로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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