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달걀, 안심하고 드세요"
지난해 국민 1인당 달걀 소비량은 202개, 하지만 AI 바이러스 발견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걀을 찾는 손길도 줄었습니다.
[이혜영/서울 논현동 : 먹기는 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무섭다고 하니까 조금 걱정이다.]
[오귀경/서울 개포동 : 완전히 익혀 먹으면 괜찮다고 하는데 그래도 불안하다.]
3년 전 파동 때 만큼 큰 혼란은 없지만 매출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김수자/양재하나로클럽 축산팀 :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발생했을 때보다는 큰 영향은 없는데 아무래도 소비자들이 불안해하니까 매출이 감소하는 추세다.]
소비자들의 이런 우려와 달리 AI에 감염된 닭은 알을 낳을 수 없습니다.
또 바이러스 발견지로부터 반경 3km 이내 지역에서 생산된 달걀은 모두 폐기처분됩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달걀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삶고 부치고 끓이고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사용되는 달걀은 꼭 AI 바이러스 때문만이 아니라도 이런저런 오해 때문에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지 않을까, 살이 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바로 그 원인입니다.
하지만 고지혈증 환자가 아니라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달걀 섭취를 꺼릴 필요가 없습니다.
[노완섭/동국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 : 달걀에 있는 콜레스테롤이 100% 흡수 되는 게 아니라 30% 정도 흡수된다. 달걀은 적당히 먹으면 건강에 좋다.]
성인 주먹보다 작은 크기에 무게는 50g.
하지만 그 안에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 있는 작지만 알찬 식품 달걀.
이제 오해로 인한 지나친 경계심을 풀고 알찬 건강 챙겨보시는 것 어떨까요?
[SB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