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현상 주범은 체중감소저항증~"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비만은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비만으로 인한 질병 초래와 함께 경제력 손실로 인한 사회적인 비용도 증가하기 때문.


최근 비만과 흡연으로 인한 만성질병이 사스와 조류 인플루엔자(AI) 같은 전염병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위협하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진단했고 WHO 집계에 따르면 세계 비만인구는 무려 10억명에 달한다.


우리나라도 비만 인구 증가 추세에서 예외는 아니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만환자 수가 9배 증가했고, 비만으로 인한 진료비가 7.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외모를 위해서 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다이어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항상 다이어트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요요 현상.


많은 노력으로 몸무게를 알맞게 줄였어도 요요 현상으로 몸무게가 다이어트를 하기 전으로 원상 복귀되면 사람들은 의욕을 잃고 다시 알맞은 몸무게를 위한 다이어트를 꺼리게 된다.


그렇다면 요요 현상은 다이어트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일까?


AK 양한방 협진클리닉(www.akclinic.co.kr)의 이승원 원장은 “요요 현상은 잘못된 식이요법 접근법으로 신진대사 기능에 악영향을 미쳐 체중감소 저항증(Weight Loss Resistance)이 생겼기 때문”이라며 “손상된 대사율을 회복시켜 지방을 정상적으로 분해시키고 제지방(근육)을 유지시켜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승원 원장은 “단순히 칼로리만 낮추는 다이어트는 실패하기 쉽고 요요 현상이 올 수 있으며 몸의 영양학적 밸런스가 깨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 신진대사율이 다르기 때문.


때문에 어떤 사람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반면, 어떤 사람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찌거나 특정 부위에 살이 찌게 된다.


따라서 이승원 원장은 “갑상선 호르몬과 부신 호르몬, 뇌하수체 호르몬은 식욕중추의 억제와 흥분, 대사에 작용을 하기 때문에 올바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내분비 호르몬 기능을 테스트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한다.


이와 함께 뇌신경전달물질을 검사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승원 원장에 따르면,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에피네프린 등이 식욕중추에 작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화학물질의 적절한 순환작용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할 때 선식이나 생식이 체질에 따라 오히려 화근이 될 수도 있다.


이승원 원장은 “선식과 생식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생기기도 하고 콩과 옥수수, 조, 귀리, 메밀 등이 무조건 누구나 몸에 맞는 것은 아니다”라며 “개인의 따라 생식조차 감별해서 맞춤영양, 생식을 권하는 것이 필요하며 곡식은 탄수화물, 전분이어서 몸에서 설탕이 되어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지방이 도리어 축적되기도 한다”고 전한다.


◇ 양방과 한방의 협진 다이어트 등 비수술적 요법도 있어


최근에는 수술 뿐 아니라 양, 한방 협진으로 비수술적인 다이어트도 등장하고 있다.


양방의 호르몬 조절과 한방의 한약과 영양 음식 호르몬을 기본으로 하는 자연적인 다이어트 요법이 각 분야의 장점을 살려 등장하고 있는 것.


AK 양한방 협진클리닉의 윤승일 원장은 “협진클리닉의 경우 자연적인 다이어트 요법을 우선시 하며 반드시 필요한 경우 메조테라피와 카복시 테라피, HPL 지방분해술, 지방흡입 수술까지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방과 양방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요요 현상이나 부작용 없이, 충분한 영양을 유지시키면서 에너지는 오히려 더욱 좋아지게 하며 필요한 경우 수술까지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자가 비만 테스트


체형 사이즈 자가 측정은 오른손 엄지손가락과 중간손가락으로 왼쪽 손목을 감쌀 때 만일 겨우 왼쪽 손목을 감싸는 경우 큰 체형이며 약간 더 감쌀 수 있으면 중간 정도의 체형이며 손톱까지 닿을 수 있는 정도면 작은 체형이다.


더불어 목둘레를 재어서 남자인 경우 17인치가 넘고 여자인 경우 15.5인치가 넘는 경우 코골이와 무호흡증도 함께 오는 비만일 가능성이 높다.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BMI)도 있는데, 이는 신장과 체중을 이용해 비만의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로서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보통 18∼23정도가 정상이며 체질량지수가 높아질수록 질병에 걸릴 확률 및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7㎏/m2 이상인 성인은 고혈압 당뇨,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25 이상인 경우 과체중이며 30이 넘으면 비만이며 35에서 1이 증가할 때마다 위절제 수술을 고려해야 할 경우도 있다.


한편 복부비만의 평가는 임상적으로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Waist to Hip Ratio)로 측정해 남성인 경우 0.9 이상일 때 복부비만이고 여성은 0.85가 기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고은기자 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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