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성 지방간 치료 양파가 '으뜸'
창원대 노상규 교수, 심포지엄서 특화 강조
석우동 기자
양파를 꾸준하게 섭취할 경우 알코올성 지방간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창원대 식품영양학과 노상규 교수는 지난 11일 오후 창녕군 부곡온천 부곡하와이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창녕 양파제품의 특화전략'이란 주제의 산업심포지엄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창녕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식품영양과학회(회장 박정륭)와 창원대학 창녕양파장류산업RIS사업단이 공동주관한 이날 심포지엄에서 노 교수는 "실험용 쥐에 양파를 섭취시켜서 알코올 섭취 때 나타나는 고지혈증 증상을 완화하고, 지방간 지표 수치를 감소시켜 양파가 간을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양파제품의 특화를 강조했다.
또 부산대학교 박건영 교수는 된장, 청국장 등의 장류식품에 포함된 건강기능성 성분물질을 소개한 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이들 성분 및 장류의 투여나 직접 섭취가 항암성, 항산화성, 항동맥경화 등의 여러 건강 기능성을 보여 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식품연구원 한대석 박사는 전래적으로 활용되어 온 양파의 기능성을 역사적으로 고찰하고, 양파의 혈액순환 증진효과, 항암효과, 스테미너 증진효과, 골다공증 예방효과, 정장작용, 항산화작용을 검토한 뒤 이러한 효능을 효과적으로 유지하면서 기호성이 있는 음료제품 개발방법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농수산물유통공사 최영일 경남지사장은 양파의 생산과 유통, 수출입 현황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양파의 수출경쟁력을 분석하고 나서 양파 장류제품을 가공품 형태로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여 수출할 것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해외시장 개척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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