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음료업체, '정크푸드' 광고 자제하기로
【워싱턴=로이터/뉴시스】
미국의 주요 식음료 업체와 광고사들은 14일 어린이를 상대로 하는 '정크푸드' 광고를 자율 규제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코카콜라 등 10개의 대형업체가 포함된 이들은 이날 TV와 비디오 게임에서 어린이에게 광고하는 경우 자발적으로 기준을 강화하고 새로운 규제를 부과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CBBB의 스티븐 콜 회장은 "어린이를 겨냥한 식품과 음료 광고의 혼란스런 메시지를 변화시킬 새롭고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환영했다.
정크푸드의 광고 규제에는 코카콜라 외에도 캠벨 스프, 켈로그, 크래프트 푸즈, 맥도널드 햄버거, 펩시콜라 등이 대거 동참했다.
이들 업체는 어린이용 식음료 TV 광고 가운데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그간 미국 내에선 식품업체가 설탕을 많이 넣은 스낵이나 소프트 드링크류, 정크 푸드를 어린이를 대상으로 광고하는 것을 자발적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돼 왔다.
이재준기자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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