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뇌졸증 인식도 조사 결과 질병관리본부 뇌질환팀과 고려대 의대 정신과 신경과 연구팀은 「한국 노인 중 서양의학과 한의학을 선호하는 그룹간의 뇌졸중 인식도 차이」라는 제하의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인 “비엠씨 퍼블릭 헬스 (BMC Public Health)”를 통해 발표했다.
뇌졸중을 포함하는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률 2위로서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뇌졸중에서 회복되어도 대부분의 경우 후유장해를 남기기 때문에 이로 파생되는 사회적, 경제적 손실은 막대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수행된 뇌졸중 인식도 조사연구를 분석한 결과, 뇌졸중에 대한 공공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산지역사회노인코호트」에 참여하는 2,767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뇌졸중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44.8%만이 뇌졸중이 뇌혈관성질환임을 알고 있었으며, 정확한 뇌졸중 전구증상을 2개 이상 알고 있는 노인은 24% 밖에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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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전구증상에 대한 인식.
뇌졸중 전구증상으로서 24.3%의 노인만이 갑작스런 마비 또는 무력증, 언어장애, 심한두통, 시야장애 등의 정확한 증상 2가지 이상을 알고 있었다.
뇌졸중 위험인자에 대한 인식은 68.3%의 노인이 고혈압, 비만, 흡연 등 정확한 위험인자 2가지 이상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뇌졸중의 중요한 위험인자로서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을 인지하고 있는 노인은 각각 27.6%와 17.9% 뿐이었다.
뇌졸중의 전구증상과 위험인자에 대한 인식은 뇌졸중 치료에 있어 서양의학 또는 한의학을 선호하는 군 간에 통계학으로 차이가 없었으며,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뇌졸중 인식도가 낮았다.
뇌졸중 치료법 선호도 조사에서는 과학적이라는 이유로 서양의학 (58.7%)을, 효능면에서의 이유로 한의학 (41.3%)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에 관한 정보 습득은 TV 및 라디오 방송(40.3%), 가족 및 친지(14.3%), 신문(6.4%), 의료기관(5.6%), 인터넷(0.1%) 등으로 나타나 노인대상의 가장 효과적인 홍보수단은 방송이며 인터넷 활용은 거의 효과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본 연구를 통해 조사된 뇌졸중에 대한 노인의 인식도 및 정보습득 경향 등을 향후 뇌졸중의 효과적인 예방ㆍ치료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파일이름:참고자료.hwp)
문의: 뇌질환팀 380-1525
정리: 정책홍보팀 유수민 saebyuk00@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