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노리는 과메기
[앵커멘트]
겨울철이면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경북 포항의 과메기가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아직 위생관리 등 많은 과제가 있지만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케이블TV 경북방송 장효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겨울철에만 먹을 수 있었던 포항 과메기는 가공시설 발달로 요즘은 언제든지 맛볼수 있습니다.
포항 과메기는 지난 해만 52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를 이끄는 효자 특산품!
대표적인 지역 브랜드인 과메기가 최근 포항을 방문한 재미 한인 상공인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인터뷰:김재선, 포항시청 해양수산과]
"판매처를 묻기도 하고, 구입할 수 있느냐고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특히 요식업관계자들은 앞으로 수출길에 대해서도 타진하고.."
하지만 과메기의 해외진출에는 걸림돌도 적지 않습니다.
아직 재래식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생산과 위생 관리 시스템을 보완한 생산기준과 품질 표준화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인터뷰:오승희, 포항1대학 교수]
"수출을 하려면 과메기가 규격을 갖춰야만 수출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빨리 과메기에 대한 규격화와 표준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세련된 포장 디자인은 물론, 외국인의 입맛에도 맞는 맞춤형 제품 개발도 중요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최근 특허를 낸 ‘키토산 비타민 과메기'와 같은 웰빙형 상품 개발은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겨울철 술안주에서 이제는 웰빙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포항 과메기가 해외 시장도 공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