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아기 건강 위한다면' 혈당 낮은 음식 먹어라
혈당지수(glycemic index)가 낮은 식품을 먹는 엄마들이 건강한 아이를 낳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혈당지수는 얼마나 음식 섭취후 얼마나 빨리 혈당인 글루코스(glucose)가 상승하는 지를 나타내는 지수로서 캔디 등의 정제설탕이나 흰빵 등의 단순 전분 같은 식품은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이다.
이에 반해 야채 등의 섬유소나 통밀이나 현미 등의 복합탄수화물(complex carbohydrates)등은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이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울룽궁 병원의 모세 박사팀은 체중및 만성질환에 대한 식품속 혈당지수의 효과는 여전히 논쟁중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엄마의 혈당이 태아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의 원천이라고 밝히고 임신한 산모의 식사에 있어서 혈당지수가 태아의 건강에 있어서 중요한 영향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모세 박사팀은 이와 같이 혈당지수가 태아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알기 위해 62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낮은 혈당지수의 식품과 중등도 혹은 높은 혈당지수를 가진 고섬유질의 식품을 먹도록 지시했다.
연구 결과 고혈당지수의 식사를 한 30명의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저혈당지수를 가진 32명 산모의 아이들에 비해 출생 당시 체중이 많이 나갔다.
또한 고혈당지수의 식사를 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키와 몸무게로부터 구한 Ponderal지수(Ponderal Index:PI)가 높게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고혈당지수 식사를 했던 여성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의 3분의 1은 저혈당지수의 식사를 주로 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에 비해 임신주수에 비해 체중이 3.1% 더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모세 박사는 "출생체중과 Ponderal지수가 비만및 만성질환의 위험성을 암시하는 인자이므로 임신중 저혈당지수의 식사를 주로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태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