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국내 반입
[이재홍 기자]
[앵커멘트]
2003년 광우병 파동으로 수입이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가 2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이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캔자스주 '크릭스톤 팜스'의 작업장에서 생산된 쇠고기가 인천공항을 통해 오늘 오전 반입됐습니다.
등심과 뼈가 제거된 갈빗살 등 3개 부위 9톤 물량의 냉동육이며 7백여 개 상자에 나뉘어 들어왔습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오기는 지난 2003년 12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미국산 쇠고기는 곧 개봉돼 위험물질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에 대한 X-레이 검사 등을 받을 예정입니다.
광우병 우려에 따라 수입위생조건상 금지하고 있는 뼛조각 등 이물질이 살코기에 섞여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미국산 쇠고기는 지난 9월 초 수입재개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그러나 미세한 뼛조각이 발견될 경우 수출작업장 승인 취소와 폐기·반송 등 책임이 발생할 우려때문에 실제 수입은 이뤄지지 않아왔습니다.
이번에 수입된 쇠고기는 잔류물질 검사 등을 거친 뒤 아무 이상이 없으면 다음달 15일쯤 시중에 유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