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인터넷 장보기, 건강에 좋아"

할인이라는 미끼로 지갑 열기를 강요하는 대형매장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장보기 요령을 터득한 사람들.

이른바 '노 마트(No Mart)족'이 등장했습니다.

[황경희/주부·서울 자양동 : 아무래도 대형매장에 가보면 (지출이) 20만 원대를 훨씬 웃도는 경우가 많은데 집에 와서 보면 막상 먹을거리가 없어요.]

이에 비해 인터넷을 이용해 장을 보면 우선 경제적으로 절약이 가능합니다.

[황경희/주부·서울 자양동 :인터넷으로 장을 보면 언제 어떤 것을 먹을지 계산하고 구매를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경제적 이득이 있다.]

또 이렇게 꼼꼼히 장을 보게 되면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주 국제건강협회가 인터넷으로 쇼핑하는 사람들과 대형매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식품구매 형태를 조사·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온라인 장보기를 하는 사람들이 과식을 피하고 유기농 식단을 선호하는 등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수/강남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인터넷으로 장을 보면 유기농식품같은 유익한정보를 얻을 수 있고 계획된 장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인터넷 장보기가 익숙하지 않다면 대형매장보다는 집근처 소규모 가게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다만 쇼핑에 나서기 전에 살 품목의 목록을 미리 만들어야 필요없이 사서 돈을 낭비하고 건강을 해치는 쇼핑을 피할 수 있습니다.
[SBS TV 2006-10-24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