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건강기능식품 '함량 미달' 주의보 요즘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외국에서 수입되는 건강식품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함량 미달로 부적합 판정을 받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경숙/서울 목동 : 비타민제하고 아이들은 칼슘제, 그리고 두뇌 오메가-3 같은것...] 건강기능식품 수입도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2004년 5천8백 건이었던 건강기능식품 수입량은 지난해 7천 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8월에 이미 5천 건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함량 미달과 같은 부적합 제품 또한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 미국산 비타민제는 비타민 C 함량이 표시량보다 12배나 적게 검출됐고 한 비타민 D 제품은 함량이 36배나 모자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수입금지 조치를 받았습니다. 또 14건에선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올해만 모두 115종의 수입 건강식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최초 수입단계 외엔 서류검사로만 진행되는 검사관행은 날로 늘어나는 수입 건강식품을 제대로 관리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식약청은 현재로선 정밀검사 대상을 확대하기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식약청 관계자 : 검사비율을 높이는 데는 국제통상마찰도 있고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대신 식약청은 인원을 추가로 투입해 보다 면밀하게 검사과정을 관리할 방침입니다. [SBS 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