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임신중 생선 과다섭취, 조산 위험 (서울=연합뉴스) 임신 중 기름이 많은 생선을 과다섭취하면 조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쉐 페이 박사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 인터넷판에 이 같은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이는 기름많은 생선에 수은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쉐 박사는 임신여성 1천24명을 대상으로 머리카락을 채취해 수은 함량을 측정하고 이를 출산일과 비교분석 한 결과 만기 2주일이상 전에 출산한 여성은 머리카락의 수은 함량이 평균치의 2배이상일 가능성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영국식품표준국(FSA)은 임신여성은 일주일에 2번 생선을 먹되 수은 등 오염물질이 특히 높은 청새치, 황새치, 상어 등은 피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이밖에 연어, 참치, 정어리, 고등어, 송어 등에도 비교적 기름이 많다. 기름많은 생선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신생아의 출생시 체중을 늘려주고 지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