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농산물 60% GMO 검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열린우리당 김선미(金善美) 의원은 12일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 조사 결과 원료 농산물의 60%가 유전자재조합식품(GMO)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유전자재조합식품 모니터링 결과' 자료에
따르면 원료 농산물의 경우 2003년 2.7%에 불과했던 GMO 검출률이 2004년 9%, 2005년 60%로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두부 제조용 원료 콩은 지난해 전체 시료 수 39개 전부에서 GMO가 검출됐
다.

반면 가공식품의 GMO 검출률은 2003년 31.2%, 2004년 20.5%, 2005년 19.7%로 계속 하락했다.

김 의원은 "GMO 대표 작물인 콩과 옥수수는 동물사료로 많이 소비되고 있고 국
내 동물사료는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닭 사료에 그런 작물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많다"며 "현행법은 GMO 비율이 3% 미만일 경우 GMO 표시를 면제해주고 있어 국민은 GMO 식품인 지 여부를 가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