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 섭취는 어떻게?
[켈로그와 함께하는 영양 이야기] "골고루 먹고 야외에서 뛰어놀면 충분"우리 몸을 구성하거나 에너지를 내는 물질은 아니지만, 아주 적은 양으로도 몸의 생리 작용 등을 조절하고 성장을 돕는 영양소를 비타민이라고 한다. 비타민은 종류도 많고, 피부와 눈의 기능을 올바르게 유지해 주거나 혈액 순환 및 뼈와 이의 발육을 도와 주는 등 그 기능 또한 다양하다.
비타민은 체내에서 전혀 합성되지 않거나 필요한 양만큼 충분히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한다. 여러 가지 비타민 중 한 가지만 부족해도 결핍증이 나타나며, 너무 많이 섭취해도 질병의 원인이 되므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의 이름은 대부분 발견된 순서에 따라 알파벳 순으로 붙였다. 대표적인 것들을 살펴보자면, 비타민A는 성장을 촉진하고 눈의 기능을 돕고, 비타민B는 탄수화물 대사와 뇌, 신경, 근육 기능을 돕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C는 질병을 예방하고 결합 조직의 형성을 도와 주며,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와 이에 축적되도록 한다. 비타민E는 피부 미용과 면역성 증진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이라고 하면 과일이나 채소를 통해서만 섭취할 수 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비타민은 육류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섭취 경로도 다양하다. 비타민A는 간이나 달걀에, 비타민B는 육류ㆍ곡류ㆍ생선류ㆍ콩류 등에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E는 달걀ㆍ생선ㆍ마가린을 통해서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칼슘의 흡수를 도와 충치, 골연화증, 구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D는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할 수도 있지만 햇빛의 자외선에 의해 합성되기도 한다. 음식물에서 섭취하는 칼슘 중 약 50 %는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설되는 만큼,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의 역할은 막중하다. 비타민D는 또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 감기를 예방하고, 암 발생까지 억제하는 역할도 한다.
안산1대학 식품영양학과 정진은 교수는 “우리 몸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비타민은 일상적인 식생활과 운동을 통해 충분히 공급 가능하다”며, “편식하지 않고 음식을 골고루 먹으며, 햇빛이 충분한 야외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어린이들에게는 비타민제를 따로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한다.
어린이 성장 발달을 고려하여 출시된 주스, 우유나 요구르트 가운데는 여러 가지 비타민을 강화한 제품들이 있어 이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특히 아침 식사용 시리얼에는 칼슘과 각종 비타민이 함께 들어 있는 데다 칼슘이 풍부한 우유와 함께 먹기 때문에 뼈의 성장과 건강 증진에 더욱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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