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드라마) : 백조의 호수 52회 ~ 56회 방송사 : MBC 연출 : 오현창 작가 : 김진숙 스토리 전개상인지 아니면 국민의 건강을 고려한 의도적인 감소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현저하게 음주장면이 줄었다. 스토리 상 극중 인물들의 인생에 대한 괴로움과 슬픔이(?) 그리 줄어든 것 같지 않은 것을 보면 의도적인 음주장면 감소라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바람직하다 여겨졌다. 그러나 커피등의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장면이 더욱 증가하였다. 극중 은정과 세기의 회사에서의 장면이 많이 나오다 보니 휴게실에서 커피를 들고 얘기하는 장면이 자주 연출된다. 직접적으로 커피를 보여준 것은 아니니까 커피가 아니라고 주장할 수 도 있겠지만.. 회사 휴게실 옆의 자판기는 우리로 하여금 그 종이컵 속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커피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든다. 또 실제로 그 곳에서 커피를 뽑아 마시는 장면이 있었으므로 같은 회사 , 휴게실 장면이 계속 나오다 보니 자연히 그렇게 생각되는 것 같다. 잦은 카페인음료 음용장면은 삼가해주었으면 한다. 53회(2003.9.11방송분) : 추석을 맞이하여 은정네 식구 은정아빠 산소에 간다. 은아를 사랑하는 황제는 자기가 큰 사위감이니까 가야한다고 해서 함께 가서 은아에게 꽃을 주려다가 벌에게 쏘인다. 시골할머니께서 응급처치로 된장을 발라주시고 그렇게 하면 치료가 될 것처럼 말씀하시던데 된장이 효과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벌에 쏘였을 때 벌겋게 붓고 아픈 것은 멜리틴이라는 독성이 혈구를 파괴해 이물질 반응을 일으킨 것인데 된장으로 그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었던 이유는 발효과정에서 생성된 탁월한 항암, 항독소 성분 때문입니다. 콩 단백질을 비롯한 여러 가지 영양분과 아이소플라본, 사포닌 등 항독소 성분인 식물화합물들이 발효를 거치면서 미세하게 분해되어 그 효능이 극대화된 것인데 순수 우리 콩 100%로 전통메주를 만들어 띄워야 각종 곰팡이와 세균, 효모들이 관여해 발효를 하는 동안 항독소 핵심인 식물화합물의 기능성이 극대화됩니다.>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된장을 바르면 2차감염의 위험이 있다는 사람도 있고 ... 해서 잘 모르겠다. 그리고 은정과 세기의 결혼 문제로 집에서 양주를 (그것도 많은 양을)막 들이키는 혜야의 모습 보기에 안 좋다. 극중 캐릭터의 설정이 그렇다고 하여도 툭하면 방잡고(호텔방) 인사불성으로 술마시는 모습... 다른 주부들이 배울까 무섭다. 제작진들은 이런 흉한 모습을 너무 자주 방영하는 것은 아닌지 고려해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