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 체중감량 효과 뛰어나
【시드니=로이터/뉴시스】 미역이 건강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홋카이도대학(北海道大學)의 미야시타 가즈오 박사는 11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232회 미국화학학회(ACS) 전국 전국회의에서 미역 등 갈조류에 함유된 적갈색 색소 '푸코크산틴'(fucoxanthin)이 체중 감량 및 비만 억제 효과가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뉴욕=로이터/뉴시스】
산모가 해산한 뒤 꼭 챙겨 먹는 미역국은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노폐물을 걸러 피를 맑게 하며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아시아인이 즐겨 먹는 미역이 건강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홋카이도대학(北海道大學)의 미야시타 가즈오 박사는 11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232회 미국화학학회(ACS) 전국회의에서 미역 등 갈조류에 함유된 적갈색 색소 '푸코크산틴'(fucoxanthin)이 체중 감량 및 비만 억제 효과가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미야시타 박사는 식용 해조류에 들어 있는 카로티노이드 푸코크산틴을 먹인 쥐들에게서 지방이 현격히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그의 연구팀은 이 물질이 내장 기관 주변 지방조직에 쌓여 있는 지방연소 단백질 UCP1의 합성을 유도해 지방 분해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UCP1은 지방산 산화작용과 지방조직인 미토콘드리아의 열에너지 생성을 촉진하고 당과 지방산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UCP1은 또 간(肝)에서 DHA 합성도 촉진해 강력한 항당뇨 효과를 가지며 전립선 암세포 제거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2006-09-12 15:06]
나경수기자 ksna@newsis.com
日연구팀 “미역, 뱃살 빼는데 특효”
미역에 복부지방을 감소시키는 물질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홋카이도대학 수산과학연구원 미야시타 가즈오 박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 화학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미역에 들어 있는 갈색 색소인 푸코산틴(fucoxanthin)이 복부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1일 보도했다.
미야시타 박사는 “푸코산틴이 쥐 실험에서 복부지방을 감소시켜 체중을 5~10% 줄였다”고 전했다. 그는 “푸코산틴을 먹인 쥐들은 내장 지방조직에 있는 지방연소 단백질(UCP-1)의 활동이 크게 증가한 반면 푸코산틴을 먹이지 않는 쥐들은 이 단백질의 활동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푸코산틴이 지방 연소 단백질의 발현을 유도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이 단백질은 복부지방인 백색 체지방에서 주로 발견된다. 푸코산틴으로 인해 활성화한 지방연소 단백질은 지방산의 산화와 지방조직에 있는 미토콘드리아의 열에너지 생산을 촉진한다. 이같은 과정으로 결국 체지방을 감소시킨다고 미야시타 박사는 설명했다. 모든 세포 속에 들어 있는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발전소’로, 당분과 지방산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미야시타 박사는 또 푸코산틴이 간(肝)에서 악성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을 감소시키는 오메가-3 지방산인 DHA의 합성을 촉진한다는 사실도 쥐 실험에서 밝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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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