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일부 분유서 `사카자키균` 검출

[이데일리 2006-09-07 14:07]


- 대장균의 일종..6개월 미만의 영유아에 `위험`
- 회사측 6일부터 판매금지, 자진회수중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남양유업(003920)이 제조·판매해 온 `알프스 산양분유`에서 대장균의 일종인 사카자키균이 발견됐다고 7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사카자키균은 대장균의 일종으로 6개월 미만의 영유아 중 특히 면역결핍영아, 28일령 미만의 영아, 2.5㎏ 미만의 영아, 2.5㎏ 미만의 저체중아 등에게 특히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면역결핍영아가 이 균에 감염될 경우 심하면 패혈증이나 뇌수막염에 걸릴 수 있으며 감염치사율이 20~50%에 달한다고 검역원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검역원은 이 제품에 대해 지난 6일자로 판매금지 및 자진회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역원은 "향후 조제분유의 모니터링 검사실적과 국제기준 등을 종합 검토해 국내에 적합한 기준과 규격설정 여부를 식약청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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