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무슨 수치인가?
식사횟수인가?
아님 간식횟수인가?
저 높은 수치는 식사횟수도 아니고 간식횟수도 아니다.
이건 7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의 음주장면이 나온 횟수이다...
어찌 이렇게 많은 횟수로 음주장면을 내보낼 수 있는가? 흡연장면을 내보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 거의 매 회에 음주장면을 내보내고 있다. 또 그 중 대부분은 만취한 배우들이 등장한다. 이대로 가다간 출연자들이 모두 알코올 중독자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물론 사람이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 걸 음주하는 장면으로 표현하는 것이 쉽게 잘 전달된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적당한 음주는 괜찮지만 지나친 음주는 삼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인데 공중파방송에서 그렇게 단기간에 많은 횟수의 음주장면을 내보낸다는 것은(또 만취하는 장면이 대부분) 국민의 건강보다는 쉽게 드라마를 제작하려는 것을 선택한 것이라고 밖에 생각되질 않는다.
또한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장면도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계속, 즐겨 나온다. 자꾸 비교해서 미안하지만 인어아가씨에서는 이런 장면들은 내보내는 것이 별로 좋지 않다는 생각이 뚜렷이 보일 정도로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장면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다. 아니, 오히려 너무 건강을 오버해서 챙기는 것이 아닌가 해서 얄미울 정도였다. 인어아가씨처럼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바람직하지 못한 식생활이라는 인식하에 자제해서 내보냈으면 하는 바램이다.
파급효과가 큰 홈드라마인 만큼 앞으로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제작해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