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작성일 : 2003년 8월 23일
작성자 : 신중연
프로그램명 : 찾아라 맛있는 TV
보도주제 :
(1)정원관과 이경제의 기찬요리 에서는 연어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음식소개와 한의사 이경제의 건강상담
(2)스타의 맛집에서는 가수 이현우와 함께한 도다리회와 장어탕 소개
(3)음식 대 격돌 맛7에서는 무더운 여름에 보양식으로 유명한 삼계탕,추어탕,향어백숙,쏘가리매운탕을 소개
(4)대동 맛 지도에서는 충북 충주에서 맛보는 사과순대와 꿩 샤브샤브 요리를 소개
출연진 : 이재용,정선희,정원관,김지혜,클레오(가수)
긍정적인 면 :
(1) 정원관과 이경제의 기찬요리에서는 연어가 우리의 건강에 좋은점(성인병과 노화예방에 좋다.피부가 튼튼해지고 감기에 잘걸리지 않는다. 기억력이 좋아지고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눈이 맑아진다)을 설명하고, 음식조리시 유익한 점(훈제연어와 케이퍼를 함께 넣으면 비린맛을 제거할 수 있다)과 연어의 경우에는 독소가 있어서 회로는 먹을 수 없다는 정보를 전달하였다.
(2)음식 대 격돌 맛7에서는 보양식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오리요리, 향어백숙, 장어, 미꾸라지 요리를 유명 음식점을 방문하여 조리법의 노하우를 쉽게 소개 하였고, 더위에 지친 여름, 입맛과 기운을 되찾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개선과제 및 의견
보양식, 스테미너식은 여름마다 음식을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다. 이들 음식들은 일반 가정에서 조리하여 먹기에는 부담스럽고, 영양적으로는 무척 칼로리가 높고 지방이 많으며, 자극적인 맛이 주를 이룬다. 시청자들은 이들 정보를 보고, 건강에 정말 좋은 식품이구나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양에 대한 개념없이 푸짐하게 방송에 나온 음식점들을 순례하고 싶은 충동에 빠지게 된다. 이는 방송위원회의 심의기준 중의 하나인 간접광고 금지 조항에 위배되는 사안으로 음식점 탐방을 다룰때는 주의가 요구된다.
음식의 맛을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맛이 있다."라는 리포터의 멘트 하나만으로 시청자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그 음식의 맛을 전달하려는 그 코너의 의도를 무리없이 전달할 수 있으나, 그 음식의 효능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경우에는 전문가의 의견이 반드시 덧 붙여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요즘 음식의 효능에 대한 전문가는 주로 한의사가 방송에 자주 등장한다. 세간에 관심있는 음식궁합에서 부터, 한약재를 약간 첨가하여 건강음식으로 둔갑한 새로운 메뉴들 소개에는 한의사가 직접 출연하여 의견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그 음식의 만병통치약이라고 오인하는 시청자들의 오해를 더더욱 부추기게 된다. 한의사가 추천한 건강음식이라는 타이틀은 적절한 양의 음식 섭취와 상황에 맞는 식생활의 실천을 방해하게 된다.
그러므로, 전문가를 선정할때는 주제에 맞는 전문가를 섭외하여 방송을 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제시할때는 식품의 특별한 기능과 함께
1) 이 음식의 적절한 섭취량을 제시하여 주고
2) 섭취시 주의해야하는 환자들이나 경우를
제시하여 준다면 방송프로그램에서 주는 정보습득의 일방적 오류를 시청자 스스로 수정하여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