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비만 '비만인구 10억, 8억 기아인구 초월'


전 세계적으로 비만인구가 영양 부족으로 굶주린 인구를 초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Popkin 박사는 호주에서 열린 제 26차 국제농업경제학자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gricultural Economists)에서 전세계적인 비만인구가 10억을 넘어선 반면 영양 공급이 부족한 인구는 8억 정도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와 같은 비만 인구의 폭발적 증가가 식습관과 물리적 신체 활동의 결여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양 부족이 아직도 일부 국가의 특정 인구에 대해서는 중요한 사회적 문제이지만 전세계적으로 볼때는 주요한 질병이 아니라고 말한 반면 전세계적인 비만 인구의 급속한 팽창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Popkin 박사는 과거에는 이와 같은 비만및 과체중이 선진 부유국에서 흔한 문제였으나 지금 가난한 후진국 조차도 비만화 되어 가고 있다고 말하며 비만은 더 이상 도시만의 문제가 아닌 시골에서도 흔한 공통의 질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텔레비전 시청이 늘고 있고, 걷지 않고 운송 수단을 이용하며, 시리얼 섭취대신 육류섭취가 증가하고 있는 도시화 된 중국 농촌의 예를 들며 이런 이 유로 중국도 비만및 과체중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비유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 제조에는 장려금등이 지급되어 가격을 더욱 낮게 하는 대신 고칼로리 음식에는 추가 세금이 부과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