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여름방학 급식지원 30일뿐
정산 문제로 실제 방학보다 10일 가량 짧게 지원
제주시“12월에 10일분 추가 지급 연간 지원 동일”
결식아동에 대한 방학중 급식지원이 지원기관의 편의만을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아동급식위원회는 학사일정을 감안, 방학중 90일분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은 1인 1식 3000원 규모로 식중독 사고 등을 우려해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여름방학은 학교별로 차이는 있으나 39일에서 길게는 44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제주시 지역 급식지원은 30일에 그치고 있다.
이 때문에 결식아동들은 여름방학중 길게는 14일분의 급식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아동급식위원회에서 지원일수 및 시기를 결정한 것”이라며 “학교별로 방학 시작일과 방학일수 등이 달라 정산과정이 어려워 여름방학때는 30일, 여름방학때 지원 받지못한 10일분은 12월에 지급하고 1·2월에 50일분을 지원, 연간 지원일수를 90일로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을 모르는 결식아동들은 방학전체 기간에 급식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또 제주시가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 보고한 읍·면·동 주요업무보고에서도 여름방학중 30일간만 지원이 이뤄져 결식아동들이 방학나기에 어려워 방학전체기간에 급식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해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