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 비위생 식품업소 12곳 적발


 경남과 부산일원의 일부 병원과 편의점,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식품에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거나 세균수가 기준치보다 6배 이상 초과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유통기간을 속이거나 식품첨가물 용도와 명칭을 표시하지도 않은 채 유통시키다 이번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의 단속에 적발됐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이들 적발된 12개 업소에 대해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관할관청에 행정처분 등 조치토록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부산 동구 A업소, 부산진구 부전동 B업소, 경남 마산시 신포동 C업소 등 모두 6개업소에서 수거한 생크림 식빵이나 샌드위치, 김밥 등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또 부산 사하구 D업체에서 수거한 수산가공품 날치알에서는 세균수가 기준치보다 무려 6배나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식약청은 이와 함께 유통기한이 경과된 물엿의 유통기한을 변조해 연장표시한 1개 업소와 식품첨가물 명칭과 용도를 미표시한 3개 업소,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1개 업소 등 모두 12개 업소를 적발했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 빈도가 높은 식품류 등을 지속적으로 수거·검사해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부정.불량식품 단속활동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경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