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식자재공급센터’ 만든다
관내 학교에 급식 공급…안전성·품질 제고
▶우리 농산물 계약 재배 등 소비확대 기대
경북도가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원료로 '식자재 공급센터'를 설치한다.
경북도의 이번 식자재 공급센터는 민선 4기 광역정부 출범과 함께 대구 경북 경제통합 관련 공동협약 사업의 일환이다. 규모는 관내 학교급식에 1일 2∼4만 식을 공급하는 설비다. 특히 최근 식생활 패턴의 변화와 외식시장 성장 등 식품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기존 단순 가공에서 식품의 조리·제조 원료를 제공하는 식재료 산업 확대와 식자재 농산물의 판로확보를 위해 지역생산 농산물의 소비를 대구·경북 일부 지역 급식과 연계시켜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의 안정적 성장기여도 센터설립의 취지다.
도는 식자재 공급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6월부터 급식시장 사전조사와 농협, 교육청 등 관련기관 협조를 거쳐 현재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경북도와 교육청 해당 지자체간 사업비 및 세부 사업추진 사항을 협의한 다음 내년도 예산에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자 조직과 계약재배 및 공동구입을 통한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학교급식의 품질과 안전한 위생관리기준 마련 등 사업시행 전 단계에서 다각적인 검토가 이루어진다. 현재 경북도는 초등학생 20만9000명을 대상으로 1식당 200원의 우수 농수축산물 재료 구입비 차액을 연간 90일, 5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식자재 공급센터도 사업성과에 따라 공급지역과 대상학교를 확대하여 도내 우수 농산물 유통의 안정화와 학교급식 재료의 고품질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성 경북도 유통특작과장은 "식장재 공급센터 운영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 발달을 유도하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조기에 체험하여 '경북 농산물의 입맛들이기'를 통해 미래 고객을 확보 할 수 있다"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확보를 통하여 자라나는 새싹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은 물론 대구·경북 지역민이 상호 협력하는 경제적 동반자 관계 확립으로 또 하나의 윈-윈 전략을 구현할 수 있는 상생의 토대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한국농어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