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6 파킨슨병 위험성 낮춰
비타민 B6를 많이 섭취할 경우 파킨슨 병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소재 에라스무스 메디컬 센터의 모니크 브레텔러박사 연구팀은 55세 이상 남자와 여자 5천289명을 대상으로 10년 가까이 추적 조사한 결과 비타민 B6를 가장 많이 먹는 사람들은 가장 적게 먹는 사람들에 비해 파킨슨 병에 걸릴 가능성이 절반 정도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반면 비타민 B12나 엽산은 그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비타민 B6는 단백질 대사와 면역 및 신경체계 기능 유지에 중요하며 고기와 채소에 많이 들어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혈관질환과 관계있는 호모시스테인 수준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유리기(遊離基)로 알려진 유해 부산물들로부터 뇌세포를 보호함으로써 영양소가 파킨슨병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드러낸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