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산, 심부전에 효과
아미노산 보충제인 L-아르기닌이 심부전 환자의 운동지구력을 강화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생리학연구소(Institut de Physiologie)의 스테판 두트렐로 박사는 스포츠의학 전문지 ’국제 스포츠의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만성안정성 심부전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두트렐로 박사는 이들 중 6명에게만 6주동안 L-아르기닌을 투여한 결과 이 보충제가 투여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운동 중과 운동 후 휴식 중 평균심박동 수가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L-아르기닌 그룹은 혈압과 호흡평가지표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두트렐로 박사는 밝혔다.
이는 L-아르기닌이 만성심부전 환자의 운동지구력을 개선할 수 있는 보조치료제로서 장기적인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L-아르기닌은 심장과 순환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화학물질인 산화질소의 전구체이다.
심부전 환자는 혈관내벽의 확장을 돕는 산화질소의 통로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운동과 휴식 중 혈류량이 줄어들며 이 때문에 운동능력이 제한을 받게 된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