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것…식수,손소독제,장갑,담요


[쿠키 건강] 수해지역에 식중독과 전염병의 위험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위원회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지원 지침을 마련했다. 먹거리 위주의 지원책을 펴던 각 구호기관 및 단체들이 참고할 만하다.

이 지침에 따르면 식중독과 전염병 예방을 위해 수재민들에게 무엇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깨끗한 식수다. 수해지역의 오염상태가 심각하기 때문에 반드시 생수나 끓인 물만 먹도록 해야 한다. 때문에 가스버너 등 물을 끓이기 위한 기구의 공급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물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손소독제. 손을 씻을 물이 없거나 씻을 여건이 되지 않을 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쓸 수 있다. 의협 국민건강위원회 허갑범 위원장은 “손씻기가 감염 예방에 가장 중요한 요건인 만큼 철저히,자주 씻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는 파상풍을 예방을 위한 장갑이다. 재난 재해시 입은 상처는 파상풍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꼭 장갑과 같은 개인보호장구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담요가 충분히 공급돼야 한다. 갑작스런 체온의 변화는 여러 가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기존에 앓고 있던 질환을 악화시키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시 체온을 유지해줄 수 있는 담요는 수재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원품목이라고 허교수는 강조했다.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