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교급식 일부 불량
전북도 교육청은 학교 급식 위생을 특별 점검한 결과 일부에서 조리실이 청결하지 않는 등 비위생적인 것으로 지적됐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이 최근 대규모 학교급식 사고가 발생한 데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급식을 하는 전북 지역 학교 518곳에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점검 결과 전체 학교중 조리실이나 세척실이 청결하지 않은 학교가 27곳, 식품보관실이 청결하지 않은 곳도 24곳으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조리실에 냉방시설이 없는 학교는 460곳, 식기세척기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273곳, 조리음식 보관 냉장고가 없는 경우는 299곳에 달해 전반적으로 식품 보관 설비가 부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반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구입.사용하거나 무허가 식품을 사용해 적발된 학교는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도 교육청은 적발된 학교에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내렸다.
교육청은 그러나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학교는 나오지 않아 고발 조치를 내린 건수는 없다"고 밝혔다.
(전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