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경제] "여름 건강 자두로 챙기세요"


전국 자두 생산량의 24%를 차지하는 경북 김천.

이곳이 자두 집산지가 된 이유는 천혜의 자연조건 때문입니다. [유수남/농민 : 배수가 잘되고 일조량 많아 (자두)당도가 높다.] 한창 수확시기를 맞은 요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작업이 한창입니다. 자두는 수확이 가능한 기간이 2주일이 채 안 됩니다. 과육 익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열매를 딸 때도 완전히 익지 않은 것을 따야 합니다. [유수남/농민 : 80% 익은 자두를 딴다. 그러면 서울 올라가서 맛있는 자두가 된다.]


더구나 매년 수확시기가 장마랑 맞물려 있어 생산 농가들은 날씨로 인한 어려움이 많습니다. 특히 올해는 자두 꽃 필 무렵, 서리가 많이 내려 날씨 때문에 생산량이 30%이상 줄었습니다. [이순영/농민 : 작황이 안 좋아 수확량이 줄면 가격이라도 올라야 하는데 (작년과) 동일하고 수확량이 반으로 줄어서 농촌 살기가 힘들다] 특히 자두는 수확시기가 짧기 때문에 집중 출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재배농가들은 예냉시설을 갖춰놓고 공동으로 유통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노필성/농협 수확후관리자문위원 : 유통기간이 짧은 자두를 이곳에 넣으면 신선도가 오래 유지돼 농가소득에도 이익이고, 소비자는 신선한 맛을 즐기고 오래 보존할 수 있다.]


하지만 수확기간이 짧고 저장성이 약한 자두재배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자두 가공품에 대해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윤옥현/김천대학 향토식품개발원 원장 :자두는 생과로만 판매되어 고부가가치 창출을못했다. 자두의 고부가가치를 위해 세계최초로 자두와인 개발에 성공하여 상품화하였다.]


또 자두에 항균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발견됨에 따라 자두 비누가 개발 됐고 앞으로 음료와 초콜릿 등으로 개발 품목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지역특산품의 상품성을 높여 농촌의 소득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


농촌의 자립을 이룩하는 지름길입니다.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