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 면허증 인기

취업난과 최근 발생한 급식사고 등으로 영양사 자격증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린이집 및 급식기관에 대한 영양사 수요 확대 등으로 국가에서 주관하는 영양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할 경우 100%취업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매년 2월 실시하는 영양사 시험의 경우 평균 합격률이 48%에 불과하는 등 시험이 까다로운데다 응시자는 매년 증가해 학과 및 학원에서 특별과외를 받는 학생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A 전문대학은 정규 수업이외에도 영양사 시험을 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2~3회에 걸쳐 특별수업을 하고 있다.

B 요리학원도 민간단체에서 실시하는 조리사 보다 영양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수강생이 50%이상 많다.

A대학 식품영양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이모(여·22)씨는 “영양사 시험만 합격하면 취업이 보장되는데다 향후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돼 자격증 시험을 공부하는 친구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C대학 관계자는 “영양사 자격증을 확보하면 단체 급식업체, 병원, 기업체 등에 100% 취업이 가능하다” 며 “특히 급식사고 발생 등으로영양사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돼 식품영양학 관련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관심이 여느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 식품영양학과는 매년 40명 정도의 학생들이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25명(평균 합격률 60~70%)정도가 합격하는 등 지역 대학 중 최상위권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대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