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간이 키트검사로 식중독 예방 총력
종사자 손·조리도구 세균 감염상태 검사 기능
최근 하절기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로 급식소, 음식점 등의 식품 위생관리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고흥군이 미생물 간이 키트를 이용한 식중독 예방 위생검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5월 말부터 학교급식소, 아동급식소, 병원급식소 등을 방문해 급식소 종사자 200여명과 도마, 칼, 행주, 식기 등 조리기구 350여개에 대해 식중독예방 미생물 간이 키트 검사를 무료로 실시했다.
3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는 모범음식점, 대형음식점, 횟집, 장례식당 등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방문해 미생물 간이 키트로 대장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미생물 간이 키트는 식당 종사자의 손이나 도마, 칼, 행주, 식기 등 조리도구의 세균 감염상태를 검사하는 기구로 휴대가 간편하고 24시간 이내에 세균배양 과정을 거쳐 판독결과를 알려 줘 업소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규모가 작은 음식점이라도 검사를 원하는 업소는 출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손과 조리기구를 청결하게 하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거나 신선한 상태로 섭취하는 것이 식중독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앞으로 교육청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학교급식소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면서 업소종사자 개인위생, 조리식품의 보관상태, 조리식품의 유통기한 준수여부 등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호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