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어린이집은 괜찮아요?


학부모 문의전화 빗발… “위생관리 철저히 해달라” 주문도

“급식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 하는데 어린이집은 괜찮습니까?”
최근 수도권지역에서 대규모 급식사고가 발생한 이후 천안지역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어린이집에는 급식과 관련한 문의전화가 학부모들로부터 쇄도하고 있다.

어린이집의 경우 원생수가 100명 미만일 경우 영양사를 두지 않아도 돼 대부분 원장 및 교사들이 직접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CJ푸드시스템의 급식 사고가 터진 후 두정동 A어린이집에는 하루 평균 5~10건의 학부모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으며 일부 학부모들은 아예 도시락을 싸서 보내고 있다.

B어린이집도 주간단위의 식단을 본 학부모들이 일부 급식재료는 여름철에 변할 수 있다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는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C어린이집은 학부모들의 문의 전화로 점심 및 간식을 빵이나 우유로 대체하고 있다.
이들 어린이집은 원생수가 100명 미만으로 영양사를 따로 채용하지 않고 원장 및 교사들이 직접 급식을 하고 있다.

A어린이집 원장은 “최근 일부 학부모들로부터 급식은 어떻게 하는지 안전한 지 여부를 묻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며 “매일 저녁 대형마트에서 급식재료를 준비하고 있으며, 위생 점검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지역 422곳의 어린이집 중 원생수가 100인 이상인 곳이 12개소에 불과해 지역 대부분의 어린이집이 원생수 부족으로 영양사를 두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4일 관내 어린이집 영양사 및 조리종사원 등 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