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 휴대용 식중독 검사기기 개발
【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한국기술산업(945원 120 +14.6%)은 집단 식중독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휴대용 실시간 미생물 측정기기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농림부에서 '고품질 식품 생산을 위한 미생물 검지 기술 개발과제'의 참여기업으로 승인 받아 개발이 진행된 이 사업은 다음달 중순경 연구가 마무리 된다.
일반적으로 식품의 안전성은 O-157, 대장균, 비브리오균 등과 같은 독성을 지니고 있는 균 수를 측정함으로서 식품의 안정성을 판단하고 있다. 특히 미생물 배지에 배양해 분석하는 방법은 2~4일 이상이 소요되고 있어 각 급식소 및 학교에서 사용하는 데 제한이 있다.
반면, 한국기술산업에서 개발한 미생물 측정기는 인체에 유해한 균을 30분에서 1시간 만에 검사해 냄으로서 여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학교 및 단체 급식소의 집단 식중독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미생물 배지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계열사인 프로테오젠에서 강원도의 지원으로 캐나다 알버타대학교와 공동으로 식품 병원균 진단용 단백질 칩을 개발 중에 있다"며 "이 역시 식품 유해 물질을 단백질 칩을 이용해 손쉽고 빠르게 현장에서 누구나 쉽게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제품은 내년 4월말 개발이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이 단백질 칩이 개발되면 향후 한국기술산업이 개발중인 비표지형 단백질 분석장비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