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급식 긴급점검 나서, 예방대책도 시달
【인천=뉴시스】

인천시교육청은 급식사고와 관련, 26일부터 지방자치단체 및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급식학교 긴급특별점검에 들어가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식자재 검수 및 조리과정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동조사는 고교(105개)와 특수학교(6개)는 시교육청이, 중학(117개)과 초등(210개)은 지역교육청이 맡고 학교뿐 아니라 위탁급식업체,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해서도 실시된다.

인천시교육청은 합동점검과는 별도로 ‘학교급식 집단환자 발생 예방대책’도 수립해 각급 학교에 시달했다.

예방대책은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철저 ▲모니터링 강화 ▲식자재 구입 및 검수 철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모든 급식학교가 급식 때마다 자체 점검을 실시토록 했으며 한우 사용학교는 유전자(DNA) 분석검사를 통해 한우가 아닌 것으로 판명되면 납품업체를 제재하고 급식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기준치를 초과하면 생산자와 납품업체에 불이익을 주는 등 식자재 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자체 조리 급식학교는 군.구 보건소를 통해 칼, 도마, 행주, 식판 등을 대상으로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등에 대한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학교급식 점검단은 학교 조리실과 급식실은 물론 위탁급식업체와 식재료 납품업체 등을 방문해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급식중단학교의 중식지원 대상자가 점심을 굶는 일이 없도록 특별관리에 나서고 중.장기적으로는 위탁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하기 위해 예산확보 등 대책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한햇동안 발생한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를 분석한 결과 직영은 9125개 학교에서 12건(0.132%), 위탁은 1655개 학교에서 7건(0.423%)이 일어나 비율로 따져 위탁급식학교의 식중독 발생률이 3.2배나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