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프라푸치노가 빅맥보다 칼로리 높다
[머니투데이 ]
[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최근 KFC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미국 소비자 단체가 다음 표적으로 스타벅스를 겨냥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소비자단체인 공익과학센터(CSPI)는 "스타벅스가 고칼로리-고지방 제품 판매로 비만, 심장질환, 암 등 소비자 건강을 헤치고 있다며 반(反)스타벅스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야곱슨 CSPI 이사는 "KFC에 이어 스타벅스에 대한 소송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스타벅스 제품 소비자들은 '벤티'(스타벅스 음료 제품 중 최대 사이즈) 크기의 건강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CSPI는 주로 뉴스 레터 구독료와 개인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소비자 단체로 뉴욕 지역 세개 매장에서 만든 IWW 스타벅스 노조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스타벅스에 칼로리 및 영양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칼로리 및 영양 정보는 온라인 사이트나 매장내 브로셔를 통해 볼 수 있다.
IWW스타벅스 노조 창설자인 다니엘 그로스는 "고객들이 (칼로리 및 영양) 정보를 요청하면 볼 수는 있지만 이는 충분하지 않다"며 "메뉴판에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휘핑크림이 들어간 20온스짜리 벤티 사이즈 바나나 모카 프라푸치노의 칼로리는 720칼로리에 달한다. 이는 맥도날드 빅맥 칼로리(560)을 웃돈다. 포화지방함량은 빅맥과 같은 11그램이다. 또 스타벅스 바나나 크림 크런치바는 칼로리 630에 포화지방 함유량이 25그램에 이른다.
CSPI의 야곱슨은 "사람들이 던킨 도너츠는 몸에 해롭다고 생각하지만 스타벅스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스타벅스도 건강에 해롭기는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