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독이야기] 해독으로 복부비만 잡자



[스포츠한국 ]


대개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정상치에 비해 많이 나가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사실을 그렇지 않다. 비만은 단순한 과체중(정상체중의 20% 이상)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대사장애로 인해 체지방이 과잉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정상을 벗어난 잉여지방이 부패하면 몸에서 독소로 작용하는데 체지방이 축적되면 염증 유도물질인 사이토카인이 증가하며, 심혈관 질환이나 제2형 당뇨의 위험성 또한 높아진다.

특히 똥배라고 부르는 복부비만은 대개 내장지방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내장지방이 축적되면 심혈관 질환, 당뇨, 지방간,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찾아올 수 있다.

이 같은 내장의 지방대사에서는 간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데 간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으면 뱃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 아무리 뱃살을 빼도 다시 요요가 생기는 이유는 바로 살찌는 원인을 없애지 못했기 때문이다.

만약 간 기능이 좋아지면 간이 지방대사를 정상적으로 하기 때문에 뱃살과 체중은 자연스럽게 빠지게 된다.

살을 빼기 위해 지방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면 그 보상작용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만들게 되고 고농도의 콜레스테롤이 장시간 담낭에 정체되면서 딱딱한 담석이 만들어질 수 있다.

국내외에서 발표된 학술지에 따르면 극도로 제한된 다이어트 후 담석 발생률은 50%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간 해독을 시행하지 않고 하는 다이어트는 간에 심각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해독 다이어트’는 살이 찌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간과 장의 독소를 치료해 건강하게 살을 빼고 요요를 방지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학원강사 김모(여·36)씨는 키가 164㎝에 몸무게 92㎏, 비만도를 나타내는 BMI수치가 34나 되는 고도비만환자였다. 양ㆍ한방으로 여러 차례 비만치료를 했지만 잠깐 빠지다가 다시 요요가 생겼다고 한다.

필자는 그녀에게 1차 해독 다이어트를 실시했는데 1주일만에 체중이 4㎏이나 줄었고, 1개월 후에는 12㎏이나 감량하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평소 그녀를 괴롭히던 만성피로, 소화불량, 그리고 목 어깨가 뻐근한 것도 많이 호전됐다며 더욱 좋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