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섭취 따른 부작용 빈발
글루코사민·키토산·로얄젤리 등 광범위
녹색연대, 2281명 면접조사결과 드러나



국민 2명중 1명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경력이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복통 설사 두드러기 등의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녹색소비자연대가 면접조사 방식으로 2281명을 조사한 결과 55.5%인 1265명이 건강기능식품을 먹어본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는데 남자(27.5%/295명) 보다 여자(72.6%/783명)가 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중 글루코사민, 키토산, 로얄제리, 칼슘, 알로에, 감미리놀렌산, 식이섬유식품, 인삼제품 등 건강기능식품을 먹다가 부작용으로 섭취를 중단한 경우는 29.8%(321명)에 달했고 주요 증상은 소화불량 4.9%(53명)를 비롯해 두드러기, 복통과 설사, 어지럽고 현기증, 몸이 부음 등으로 파악됐다.


섭취중인 건강기능식품 중 가장 많이 섭취하는 품목은 홍삼제품(15.8%)과 종합비타민 제품(15.4%)을 비롯해 글루코사민 함유제품, 클로렐라 제품, 알로에 제품, 칼슘 보충용 제품, 비타민c 보충용 제품, 오메가3 함유제품, 스쿠알렌 제품, 감마리놀레산 함유제품 순으로 조사됐다.


부작용 발생 시에 전문가와 상담한 경험이 있는지를 물어본 결과 25.9%(83명)가 약사와 의논했으며 12.8%(41)은 의사와 상담했고 이중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중단할 것을 권유받은 응답자는 14.3%(46명)에 달했다.


녹색연대는 의약품은 개발단계에서부터 독성시험자료가 확보되어 있으나 건강기능식품원료는 그러하지 못한 만큼 독성 뿐 아니라 식용 근거와 인체 시험 부작용 자료 등을 총괄한 안전성 평가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인증이 더욱 엄격해 져야 한다가 35.1%(378명), 반품과 환불 의무화가 21.2%(229명), 부작용에 대한 신고가 쉽게 해야 한다가 18.1%(195명) 등이다.


또 건강기능식품 더 늘리거나 줄일 생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15.9%(275명)는 늘리겠다고 답한대 반해 21%(228명)은 줄이거나 섭취를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리고 건강기능식품을 구입처로는 일반판매점이 19.9%로 가장 많았고 약국(18.6%), 방문판매(11.8%), 홈쇼핑(10.9%), 네트워크판매(9.4%), 인터넷셔쇼핑몰(6.8%) 등에서 구입했고 선물로 받안 경우도 18.8%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이유는 피로감회복이 37.7%로 가장 많았고 복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21.6%)와 노화방지 (12.2%)라는 응답했으며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65.1%가 긍정적인 평가를 반면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응답도 13.3%(143명)나 됐다.


[디지털 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