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행정체계 다원화로 관리 부실
업무중복 따른 인력·예산낭비로 이어져
국회 황우여 교육위원장 주최로 토론회 
현재 학교, 병원, 산업체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단체급식의 관리체계가 6개 부처로 분산돼 있어 관리 부실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지적은 국회 교육위원회 황우여 위원장 주최로 2일 13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학교급식의 식품안전 문제, 이렇게 개선합시다’라는 정책토론회와 한국급식·외식위생학회가 2일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최이순홀에서 마련한 ‘2006년 춘계 학술 심포지움 및 정기총회’에서 나왔다.
또 학교영양사, 학부모, 학교급식 관련자 등이 참석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식재료 품질을 보장 할 수 있는 대책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뿐만 아니라 교육부 보건복지부 식약청 농림부 해양수산부 등과 지방자치단체별로 독자적인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인력과 예산낭비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학교급식 체계를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급식·외식위생학회의 ‘급식 업체의 식재료 관리현황 및 위생관리 안전성 확보’에 대한 심포지엄에서는 급식 외식업체의 식재료 유통실태현황, 급식 외식업체의 식재료 안전성 확보 방안, 식재 납품업체에서 식재료 유통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응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황우여 위원장은 학교급식에 납품된 식재료의 원산지 허위표기, 유해물질 검출 등으로 인해 식품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야기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식품안전 관리시스템 강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와 식재료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각계에 의견을 수렴해 정책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수원대 식영과 임경숙 교수 좌장으로 진행된 발표에서 창원대 식영과 문혜경 교수는 ‘학교급식 안전성 보장을 위한 식품안전 관리 대책’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현해와 같은 식품안전관리는 문제가 있다며 범부처 차원에서 부처 종합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나냈다.
더욱이 삼성초등학교 정명옥 영양사는 ‘학교급식에서의 우리 농산물 사용 확대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 관리가 다원화돼 있는 상황에서 올바른 식재료의 선택은 사실상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는 수협중앙회 공노성 특판사업부장, 청계초등학교 백윤주 학무모, 농림부 심상인 소비안전과장, 서곶초등학교 이언순 영양사, 식약청 임성기 사무관, 교육부 신영재 학교체육보건과장 등이 관리체계 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현실적인 대안모색 필요성을 강조했다.
[디지털 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