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자두 ‘품질저하’ 값도 20~30% 하락


하우스 자두값이 냉해로 인한 품질저하 등으로 예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예년보다 20~30% 낮아 … 당분간 보합세


하우스 자두값이 예년 시세보다 낮다. 요즘 서울 가락시장에 출하된 하우스 자두 상품 1.5㎏ 한상자는 1만8,000~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예년 이맘때보다 20~30% 낮은 값이다.

이처럼 하우스 자두값이 예년만 못한 것은 올해 초 추위로 냉해를 입어 물량은 많지 않지만 품질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름값 부담으로 가온을 충분히 하지 못한 데다, 일조량 부족으로 잘 익지 않아 당도가 떨어지는 것도 값 하락의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하우스 자두의 주 출하지역은 경북 김천과 충남 논산으로 재배농가가 한정돼 있다. 이로써 가락시장 하루 반입량은 1.5㎏들이 120~150상자 정도다.

당분간 하우스 자두는 현 시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우희 서울청과㈜ 경매차장은 “아직 유통량이 많지 않아 구색용으로 팔리고 있다”며 “앞으로 맛이 든 자두의 출하량은 늘어나겠지만 당분간 현 수준의 보합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