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비만운동교실 효과 커
음성보건소
음성군 보건소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비만운동 교실’이 아이들의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체지방 감소효과를 보이고 있어 참가한 아이들이 표정은 싱글벙글이다.
군 보건소는 서구적 식습관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소아비만이 성인으로까지 이어져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원남면 원남초등학교와 감곡면 감곡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해 어린이 비만 퇴치운동에 나서고 있다.
상반기 어린이 비만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은 원남초등학교 15명으로 기초 신체․체력검사 및 체지방 등을 측정해 중등도․고도 비만아동으로 판정된 아동들이며, 감곡초등학교는 하반기에 운영할 방침으로 있다.
매주 금요일 운영되는 “어린이 비만운동교실”은 평소 ‘운동은 즐겁게’를 강조하는 극동정보대학 물리치료학과 박돈목 교수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비만예방 교육을 비롯해 비만과 운동효과, 비만체조 운동요법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보건소 김희숙 영양사가 함께해 1주일 동안 아이들이 작성한 식사일기를 분석하며 잘못된 식생활을 일일이 고쳐주고 비만을 예방하며 성장기 꼭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2시 원남초등학교 강당에 모인 아이들은 몸풀기 기초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근육이완․유산소 운동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비만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고 있으며 학교에 등교함과 동시에 매일 아침 운동장에서 달리기․줄넘기로 체력을 다졌다.
이러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아이들의 강인한 의지로 2개월만에 상당수 아이들의 체지방율이 감소되는 실질적인 효과를 보고 있어 신체적 건강뿐 만 아니라 자신감까지 회복하고 있다.
박교수는 아이들의 특성상 부모의 도움 없이는 비만에서 벗어 날 수 없다고 판단, 2차 프로그램은 부모교육을 통해 가정에서부터 아이들의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3차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교육시간을 편성하는 등 어린이 비만을 줄이기 위한 입체적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방침이며
‘인스턴트식품 과다 섭취 등 식습관 변화와 운동부족이 소아비만의 원인인 만큼 어린이 성장 발육에 악영향을 미치는 비만, 편식 등의 생활습관을 과감히 버리고, 비만 어린이들의 고민해소를 위해 부모님들의 관심과 특히 방학기간 중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군 보건소에서는 원남초 이외에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동식 체지방 측정기구를 이용 체지방을 측정해 개인별 체수분․제지방량․체지방율을 분석하고 ▲아이들의 식습관과 생활습관 상담을 통해 각자에게 맞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안내와 식사운동 일지작성 방법 등을 알려 주는 등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영양․운동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음성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