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먹거리 안전의 해…식약청,어린이 건강보호 대책 마련

[쿠키 건강] 식약청이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한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식약청은 최근 어린이들에서 비만, 당뇨, 심혈관계질환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질환 및 아토피 피부염이나 식중독 발생 등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위한 종합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를 ‘어린이 먹거리 안전의 해’로 삼아 ‘안전한 식품, 바른 영양’이라는 목표를 두고 안전한 식품 분야로 ▲어린이 대상 식품의 식품첨가물 등 기준·규격 강화 ▲학교 주변 식품의 안전성·건전성 제고 ▲어린이 단체급식의 위생관리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바른 영양 분야로는 ▲당, 트랜스지방 등 어린이 건강 관련성분의 표시 확대 ▲나트륨 등 영양소기준치 개정 및 영양기준 설정(중장기적으로는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가공식품의 영양적 가치를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신호등 형태의 식품표시제도의 도입 검토)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등에 대한 영양관리 및 교육·홍보를 강화하는 등 분야별 세부 실천과제를 마련할 방침이다.

더불어 설탕 소비량이 최근 20년 사이에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어린이 기호식품에서 당 및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이에 대한 사용 및 섭취량을 줄이는 방안과 함께 나트륨기준치를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 트랜스지방 및 당함량 표시를 의무화하는 등 당, 나트륨, 트랜스지방에 대한 집중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어린이 먹거리 안전대책의 효율적 정책 추진을 위해 ‘어린이 먹거리 건강·안전 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올해 말까지 안전한 어린이 먹거리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여 향후 5년간 중점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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