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바 1개 덜먹고, 2천보 더 걸으면 소아 비만에 효과적


매일 청량음료수 한잔이나 캔디바 하나만 덜먹고 2천보만 더 걸어도 아이들의 비만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학 보건과학센터의 제임스 힐 박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소아과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에서 “작은 변화만으로도 어린이 비만에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힐 박사팀은 7-14세 연령대의 과체중 어린이를 한명 이상 두고있는 216가구를 두그룹으로 나눠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은 한 그룹에는 평소보다 하루 2천보 이상을 더 걷고 설탕 대용제를 사용해100칼로리 정도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낮추도록했으며 다른 그룹에는 평소 활동량과 식사량에 신경만 쓰도록 했다.

6개월 간의 연구 기간이 끝날 때쯤 설탕 대용제를 사용하고 하루 2천보를 더 걸은 가정의 어린이들은 세명중 두명 꼴로 체중 유지나 감량에 성공했다.

반면 막연히 신경만 쓰도록 한 그룹의 어린이들은 절반 정도가 체질량 지수가 증가했다.

힐박사는 이같이 사소한 변화가 어린이들의 비만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