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육가공품 포장재 안전

-육가공협, 축산식품학회 조사용역연구 결과

국내 육가공품에 사용되는 포장재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권태경)이 육가공품 포장재에 대한 위해성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이수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육제품 합성수지 포장재에서 n-heptane를 용출용매로 사용한 증발 잔류물은 PA/PE계 진공포장재의 경우 ℓ당 평균 12.6㎎, PVDC계 포장재는 ℓ당 16.0㎎이었다.

이는 국내 식품공전상 PE와 PVDC에 대한 기준치인 150㎎/ℓ와 30㎎/ℓ보다 낮은 수치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제조되고 있는 다양한 육제품에 사용되는 용기, 포장재에 대한 안전성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관련 기준 규격에의 적합 여부를 검토하고 유해 가능성이 있는 물질들을 스크리닝, 이들 물질들의 종류와 실제 제품에 이행되는 양 등을 조사했다.

현재 육가공품의 포장재로는 플라스틱(합성수지), 금속캔, 섬유소와 콜라켄 케이징 및 종이․판지와 유리 용기 등 다양한 포장재가 사용되고 있다.

진공 포장재는 미국과 EU의 모사용매를 사용해 고온 가열 시 증발 잔류물은 20.6㎎/ℓ과 27.6㎎/ℓ이었으나 국내 PE에 대한 기준치보다는 낮은 수치였으며 EU 기준치인 10㎎과 60㎎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었다.

과망간산칼륨 소비량은 규제치인 10㎎/ℓ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납과 카드뮴은 용출 실험 결과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현재 식품공전상에 화이브러스나 인공 케이싱인 콜라켄 케이징에 대한 증발잔류물의 기준 규격은 없지만 국내에서 사용하는 모사용매를 사용한 경우 국내 셀포판 필름에 대한 증발잔류물 기준치인 30㎎/ℓ와 비교했을 때 기준치보다는 낮은 수치였다.

캔에서의 증발잔류물은 기준치인 30㎎/ℓ와 비교해 매우 낮게 나타났고 페놀과 포름알데히드는 재질과 용출 실험 모두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며 카드뮴은 용출실험에서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금속 캔에서의 비스페놀A의 함량을 측정한 결과 최대값은 11.56㎍/ℓ로 나타났지만 이는 우리나라 및 일본에서의 기준치 보다는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념육용 병의 가스켓에서의 가소제 함량은 일부 검출됐으나 식품에서는 조사된 모든 가소제가 검출되지 않았다.

[보건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