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트랜스지방산 함량 대폭 감소
-식공, 모니터링 결과 평균 2.82g으로 줄어
스낵, 비스킷 등 가공식품의 트랜스지방산 함량이 대폭 감소해 업계의 트랜스지방산 저감화 노력이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공업협회(회장 박승복)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유지 및 제과업체 11개사와 식약청이 공동으로 민관 대책반을 구성, 트랜스지방산 저감화를 추진한 결과 과자류 등 8개 식품 유형 145개 품목의 트랜스지방산 함량이 100g당 1차 모니터링 평균 6.98g에서 2차 2.82g으로 대폭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스낵류, 비스킷류, 케익류 등은 트랜스지방산 잔류치가 WHO 권장기준인 2.2g보다 현저히 낮은 2g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연구에 의하면 트랜스지방산이 독성을 가진다는 증거는 없으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식이
연구에서 트랜스지방산이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WHO에서는 하루 섭취 허용량을 2.2g 이하로 권고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는 트랜스지방산 함량 표시제를, 덴마크는 가공식품 내 지방함량 기준으로 트랜스지방산 함량이 최대 2%를 초과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트랜스지방의 과잉 섭취가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식약청이 표시 기준을 강화하는 등 트랜스지방 섭취 저감화를 위한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트랜스지방산을 저감화하는 기술로는 분별, 경화, 에스테르화 등 유지개질 기술, 탈취방법 개선, 천연유지 사용, 브랜딩, 교질체․조직형성체 이용 등의 방법들이 제시됐는데 업계는 이러한 저감화 기술을 토대로 올해에도 지속적인 저감화를 추진키로 했다.
[보건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