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비만, 알츠하이머 위험 높다
40대에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 사람보다 노년에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헬스데이뉴스가 6일 보도했다.
연구 결과를 발표한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의 연구원 레이첼 위트머는 알츠하이머병 등 여러 종류의 치매가 신체적인,예방 가능한 원인과 관련돼있는 경우가 많다는 증거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위트머 팀의 이번 연구는 카이저 퍼머넌트의 환자 9천 명 정도를 30년 간 추적 조사한 대규모 연구의 일부로 실시됐다.
이들은 어깨 아래부분과 상완 뒷부분의 피하 지방이 잡혀지는 정도를 측정해 알츠하이머병과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이 결과 어깨 아래부분의 피하지방이 많이 잡혀지는 사람은 적게 잡혀지는 사람보다 알츠하이머 발병 비율이 3배 가까이 높았고 상완에서도 많이 잡히는 사람이 적게 잡히는 사람보다 2.5배 높았다.
위트머는 당뇨나 심혈관계질환 등 알츠하이머병을 유도하는 요인들을 감안해도 체지방이 알츠하이머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서울=연합뉴스